반응형 전체 글105 기후 재앙으로 우리가 못 만날 수 있는 동물들 프랑스에서 자연 부화한 나일악어 10마리, 반대로 사라지는 동물은?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프랑스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아프리카의 따뜻한 지역에 사는 나일악어 10마리가 인공 부화기 없이 자연적으로 태어난 것입니다.반가운 탄생 소식이지만 이 뉴스를 보면서 문득 반대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구가 계속 따뜻해진다면, 우리가 앞으로 만나기 어려워지는 동물들은 무엇일까?”기후변화로 어떤 동물에게는 새로운 서식지가 생기지만, 추운 환경에 적응해 온 동물에게는 살아갈 공간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북극곰과 물범은 해빙을 잃고, 북극여우는 북쪽으로 올라오는 다른 동물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연어와 송어 같은 냉수성 어류는 따뜻해지는 강과 바다를 견뎌야 하고, 남극 크릴의 변화는 펭귄과 물범, 고래까지.. 2026. 8. 31. 깨끗히? 깨끗이? ‘깨끗하다’이니까 깨끗히? “구석구석 깨끗히 손을 닦자!”언뜻 보면 맞는 문장 같습니다.왜냐하면 우리가 흔히 이런 방법으로 외우기 때문이죠. ‘-하다’를 붙여 자연스러우면 ‘-히’를 쓴다. 조용하다 → 조용히정확하다 → 정확히솔직하다 → 솔직히그렇다면깨끗하다 → 깨끗히? 정답은⭕ 깨끗이❌ 깨끗히 ✅ ‘깨끗이’가 맞는 표현‘깨끗이’는 더럽거나 어지러운 것이 없이 말끔한 상태로라는 뜻의 부사입니다.이렇게 씁니다손을 깨끗이 씻었다.방을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했다.접시에 묻은 얼룩을 깨끗이 닦았다.지난 일은 깨끗이 잊어버리기로 했다.물건이나 공간을 청결하게 만드는 상황뿐 아니라“미련을 깨끗이 버리다”,“지난 일을 깨끗이 잊다”처럼 어떤 것을 완전히 없애거나 정리한다는 뜻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깨끗하다’인데 왜 ‘깨끗히’.. 2026. 8. 30. 되게 맛있다? 대게 맛있다? ‘되게·대게·대개’ 헷갈리는 맞춤법 “여기 음식 진짜 대게 맛있어!”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다가 이렇게 쓴 적 있으신가요?읽을 때는 별로 이상하지 않은 것 같은데,글자로 보면 조금 묘합니다. 되게 맛있다? 대게 맛있다?그리고 비슷한 단어 ‘대개’까지 있습니다.오늘은 세 표현을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 ‘아주, 몹시’라는 뜻이라면 ‘되게’무언가의 정도가 아주 심하거나 크다는 뜻으로 말할 때는⭕ 되게라고 씁니다.예문이 집 짜장면 되게 맛있다.오늘 날씨가 되게 춥다.그 영화 생각보다 되게 재미있었어.오랜만에 만났는데 되게 반갑더라.여기서 ‘되게’는 쉽게 말하면👉 아주, 몹시, 매우와 비슷한 의미입니다.“되게 맛있다”를“아주 맛있다”로 바꾸어도 자연스럽다면 되게가 맞습니다. 방송인들도 무언가를 표현할 때 되게 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좀 더.. 2026. 8. 29. 궁시렁대다? 구시렁대다? 궁시렁궁시렁도 맞을까? “아까부터 혼자 뭘 그렇게 궁시렁대?”일상에서 꽤 자연스럽게 들리는 표현입니다.그런데 글로 쓰려고 하면 갑자기 헷갈립니다.구시렁대다일까, 궁시렁대다일까?그리고 하나 더.구시렁구시렁일까, 궁시렁궁시렁일까? 사람과 사람간의 직접 대화가 줄어든 만큼 텍스트 대화가 많아져서왜 구시렁대나?궁시렁대나?라는 질문 자체를 할 일이 없어지다보니이 단어 어떻게 쓰는게 맞는지 더 헷갈리죠. ✅ 정답은 ‘구시렁대다’⭕ 구시렁대다❌ 궁시렁대다표준어는 구시렁대다입니다.‘구시렁대다’는👉 마음에 들지 않거나 못마땅해서 혼잣말처럼 자꾸 불평하다라는 뜻입니다.예문숙제가 많다며 아이가 계속 구시렁댔다.그는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며 혼자 구시렁거렸다.부탁한 일을 하면서도 뭐가 마음에 안 드는지 계속 구시렁댄다.비가 온다고 아침부터 구시렁대.. 2026. 8. 28. 그림으로 이해하는 히말라야 대홍수 빙하가 무너지자 30분 만에 강물이 9m 상승했다2026년 8월 26일, 네팔과 중국 티베트의 국경을 따라 흐르는 히말라야 산악 지역에서 대규모 돌발홍수가 발생했습니다.처음 뉴스를 접하면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비가 얼마나 많이 왔길래 이런 홍수가 발생했을까?”그런데 이번 사고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집중호우에 의한 홍수와는 발생 과정이 상당히 달랐습니다.현재 위성영상과 전문가 분석에서 가장 유력하게 지목되는 시작점은 해발 약 5,200m 고산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빙하·암석 붕괴(ice-rock avalanche)입니다.아래 그림으로 사고가 어떻게 대홍수로 이어졌는지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① 시작은 해발 약 5,200m의 빙하히말라야 고산지대에는 거대한 빙하가 산의 경사면을 따라 형성되어 있습니다.. 2026. 8. 27. 뚝빼기? 뚝배기? 헷갈리는 맞춤법 뜨끈한 국밥이나 된장찌개를 먹으러 갔을 때 자주 보게 되는 그릇이 있죠.“뚝빼기에 보글보글 끓여 주세요.”어딘가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글자로 쓸 때는 틀린 표현입니다.뚝빼기일까, 뚝배기일까? ✅ 정답은 ‘뚝배기’⭕ 뚝배기❌ 뚝빼기표준어는 뚝배기입니다.뚝배기는 찌개나 국처럼 뜨거운 음식을 끓이거나 담을 때 사용하는 질그릇을 말합니다.이렇게 씁니다된장찌개가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다.뜨거운 뚝배기를 만질 때는 조심해야 한다.설렁탕이 작은 뚝배기에 담겨 나왔다.🤔 그런데 왜 ‘뚝빼기’라고 쓰기 쉬울까?이 단어가 헷갈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발음입니다.‘뚝배기’를 실제로 말하면 뒤의 ‘ㅂ’ 소리가 된소리처럼 나서[뚝빼기]에 가깝게 들립니다.그래서 귀로 들은 대로 적다 보면❌ 뚝빼기라고 쓰기 쉽습니다.하지만 맞.. 2026. 8. 27. 이전 1 2 3 4 ··· 18 다음 반응형